안녕하세요 이승열원장입니다.
코를 중심으로 피부염이 생긴 증상을
주사 또는 지루성 피부염으로 진단하여 항생제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항생제 치료를 하면 원인균을 제어하기에 일단 좋아지지만
항생제를 중단했을 때 정상세균총이 자리를 잡지못해서 재발하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결국은 얼굴에 정상 세균총이 자리를 잡아야 재발이 안되는데
항생제는 원인균뿐만아니라 정상세균총까지 무너지게 만들기 때문에 양날의 검같은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 겁니다.
한의학에서는 얼굴에 발생하는 피부염을
오장(간 신 비 폐 신)의 비정상적인 열이 위로 떠서 발생한다고 봅니다.
특히 코는 폐, 양 볼은 위장에 배속되기에 주사비는 폐와 위장의 비정상적인 열이
원인이라고 보고 치료합니다. 술과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은 위장에 비정상적인 열을 발생시키며
외부적인 감염이나 불규칙적인 생활은 폐에 비정상적인 열을 발생시킵니다.
결국 치료는 식생활개선이 겸해야
재발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전정순님의 증상이 어느정도인지에 따라
외용제만으로 간단히 좋아질 수도 있고,
한약치료를 같이 겸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내원해 주시면 좀 더 자세한 진료를 봐드릴 수 있겠네요^^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